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대표 제도인 국가장학금은 I유형과 II유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. 두 유형은 지원 기준과 금액에서 차이가 있지만, 신청은 한 번만 해도 동시에 심사됩니다. 이번 글에서는 2024년 2학기 기준 지원 금액과 신청 전략을 최신 정보로 정리했습니다.
1. 국가장학금 I유형 – 소득 연계형 장학금
국가장학금 I유형은 소득 분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장학금입니다.
신청기준은 하기와 같습니다.
성적기준 (I유형, 다자녀 국가장학금만 해당함) | |
신입생, 편입생, 재입학생 | 첫 학기에 한해 성적 기준 미적용 |
재학생 |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 B학점 (80/100) 이상 취득자 |
성적은 학기별 국가장학금 대학 업무처리기준에 따라 대학이 산출합니다. C 학점 경고제 적용여부 학생은 선택 불가합니다. F 학점 및 이수 후 포기과목을 포함하여 성적을 산출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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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초 및 차상위 학생 |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자 C학점 (70/100) 이상 취득자 |
장애인 학생 | 성적 기준 (이수학점 및 백분위 점수) 미적용 |
자립준비청년 (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,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된 청년, 보호 아동 포함) |
백분위 점수 기준 미적용 (단, 이수학점 기준은 적용) |
2024년 2학기 기준 연간 최대 지원 금액
- 기초생활수급자·차상위계층·다자녀 가구: 최대 700만 원
- 소득 1~3구간: 최대 520만 원
- 소득 4~6구간: 최대 390만 원
- 소득 7~8구간: 최대 350만 원
소득 구간이 낮을수록 지원 금액이 크며, 성적 요건(직전학기 12학점 이상, 평점 80점 이상)을 충족해야 합니다. 다만 기초·차상위 계층은 성적 기준이 완화됩니다.
2. 국가장학금 II유형 – 대학 자체 기준형
II유형은 정부가 대학에 예산을 배정하면, 대학이 자체 기준에 따라 학생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.
- 지원 금액: 대학별로 차이가 있음.
- 신청 절차: 별도 신청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, I유형 신청 정보를 활용해 대학이 자체적으로 선발.
- 단, 일부 대학은 추가 서류나 신청 절차를 요구할 수 있음
따라서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하면 I유형과 함께 II유형 심사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.
I 및 II유형에 대한 핵심 요약은 아래와 같습니다.
I형 | 구분 | II형 |
학생직접지원 등록금 고지서 감면 전국 대학생 동일 |
요약 | 등록금 동결하거나 인하한 대학에 교부금 지급 교부금 규모에 따라 매년 장학 금액이 달라짐. 대학마다 기준과 장학금액이 다 |
구간별로 차이가 있음 | 소득구간별 지원 금액 | 대학별로 차이가 있음 |
3. 신청 시 주의사항
- 통합 신청: I·II유형은 각각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습니다. 한국장학재단에서 한 번 신청하면 두 유형 모두 심사가 진행됩니다.
- 신청 기간: 매 학기 초(1학기 116월) 공고, 마감 기한 내 신청 필수
- 필수 서류: 소득 조사(가구원 동의 포함) 및 대학 요구 서류 반드시 제출
- 중복 수혜 가능성: 교내 장학금 및 다른 국가 지원금과 병행될 수 있으나, 등록금 초과 수혜는 불가
- 학적변동: 자퇴, 휴학, 제적등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국가장학금 반환
- 초과 지원: 등록금을 초과한 학자금을 지원받을 경우 (중복지원) 학자금으로 반환
반드시 학생 본인 명의로 신청해하며, 소속대학 및 학적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. 대학 학부 1개 학적에 대해서만 지원가능하며, 국가장학금 수혜자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원에 제한이 될 수 있으니 자격을 필히 확인하시어 신청하시길 바랍니다.
또한. 각 학교마다, 국가 장학금 이외에도 교내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. 이 제도도 적극 활용하여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.
결론
국가장학금은 I유형이 소득 중심, II유형이 대학 재량 중심이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. 그러나 신청은 한 번만 하면 자동으로 두 유형 모두 심사됩니다. 그러므로, 신청 기한과 필수 서류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